TXT 휴닝카이, 열애설 해명 "오랜만에 보는 지인…걱정하게 해 미안"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5. 10.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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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휴닝카이에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 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 주고 숙소에 도착했어. 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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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휴닝카이에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디엠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모아(공식 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가지고 그냥 얘기할게.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 왔었어.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어"라고 알렸다.

지인을 오랜만에 만난 것일 뿐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휴닝카이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 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 주고 숙소에 도착했어. 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해"라고 밝혔다.

또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어. 일에 더 집중하고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앞으로 모아가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 볼게.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이라고 강조했다.

휴닝카이는 "이 글이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달이 안 됐으면 진짜 미안해.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해"라며 "나 진짜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 나 말하는 거 부족한 거 있으면 다 얘기해 줘. 진짜 다 고칠게. 미숙한 점이 워낙 많아가지고… 아마 고칠 게 많을 거야. 새벽에 길게 보내서 미안하고 푹 쉬고"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만취 상태로 보이는 이 여성이 기대, 휴닝카이가 부축하는 모습도 같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휴닝카이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휴닝카이는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투모로우'(ACT : TOMORROW)를 전개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뉴어크를 마지막으로 7개 도시 9회 공연의 미국 투어를 마쳤고, 오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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