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승자된 '보스'…7일 연속 1위·손익분기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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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 승기를 잡았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희찬 감독의 '보스'는 개봉일인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에는 17만4277명(매출액 점유율 29.1%)이 '보스'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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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 승기를 잡았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희찬 감독의 '보스'는 개봉일인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72만 9426명을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호흡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에는 17만4277명(매출액 점유율 29.1%)이 '보스'를 관람했다. 개봉 첫날 약 24만 명을 동원하며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고, 추석 당일에는 좌석판매율 40.4%를 기록했다.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30일'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조우진·정경호·이규형·박지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과 코믹한 케미스트리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명절용 오락영화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연휴 내내 2위를 유지하다 전날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 순위를 내줬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날 11만 2149명(매출액 점유율 20.7%)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2519명이다.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날 10만1121명(매출액 점유율 17.2%)을 더해 누적 244만 4427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론: 아레스'는 3만 1091명으로 4위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숀 펜이 주연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3만 581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1위를 기록했다. 9만 9907명이 관람을 기다리며 예매율 33%를 보였다. '보스'는 예매 관객 3만6057명(예매율 11.9%)으로 2위, '어쩔수가없다'는 2만6987명(8.9%)으로 3위에 올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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