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보인다 했더니…벤츠·BMW 제치고 1위 등극한 車

김보형 2025. 10.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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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확대 속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30% 넘게 증가했다.

테슬라는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9069대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경유 239대(0.7%)의 순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기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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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판매량 전년대비 32.2% 껑충
국산차 내수 판매 증가율 18.1% 웃돌아
테슬라 3개월 연속 1위

전기차 판매 확대 속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30% 넘게 증가했다. 테슬라는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2만4839대) 대비 32.2% 증가한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9월 전년 대비 내수 판매 증가율(18.1%)을 웃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9069대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6904대, BMW 6610대, 아우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BYD(비야디)도 1020대를 판매해 7위를 기록했다. 국내 전기차 인기와 더불어 보급형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836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벤츠 E클래스(3239대), BMW 5시리즈(2196대), BYD 시라이언7(825대), 벤츠 GLC(7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경유 239대(0.7%)의 순으로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인기가 두드러졌다.

수입차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량이 가장 많은 1만9551대(59.5%)를 기록했고, 미국 9857대(30.0%), 일본 2406대(7.3%), 중국 1020대(3.1%)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5.8%, 법인 구매가 34.2%를 차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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