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명절 치안 유지위해 바쁜 추석 보내…연휴 기간 평소 대비 신고 건수 24% 증가

신승남 기자 2025. 10.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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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칼을 든 남성이 있어요."

지난 6일 이같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구미 원평동 도로 한복판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50대 남성을 제압, 흉기를 빼앗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처럼 신고 증가에도 구미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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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난동범·성추행범 등 체포, 길 잃은 자폐아동 부모품으로 돌려보내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칼을 든 남성이 있어요."

지난 6일 이같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구미 원평동 도로 한복판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50대 남성을 제압, 흉기를 빼앗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구미경찰서가 추석명절을 바쁘게 보냈다.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미경찰서는 특별치안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밀착 순찰과 즉각 대응체계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구미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112신고 건수는 271건으로 평소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강·절도 등 중요범죄 신고는 하루 평균 20건으로 지난해보다 13.3% 증가했으며 교통사고 신고도 20% 늘어났다. 이처럼 신고 증가에도 구미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연휴 기간 구미경찰은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정신질환자 4명을 응급입원 조치하고 길 잃은 자폐 아동을 부모에게 인계하는 한편,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남성을 검거하는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했다.

지난 7일에는 "여러 명의 남성들이 남자 중·고생 2명을 봉고차에 태워갔다"는 납치의심 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인력을 긴급 배치해 긴장감 속에 40여분 간 추적했다. 하지만 이 신고는 친구들 간 다툼을 보고 한 시민이 납치사건으로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밝혀져 수사관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명절에도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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