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트라이폴드폰’, 배터리 3개 탑재한다···폴드보다 대용량 예상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5. 10.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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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신형 폴더블폰이 자사 폴더블 최초로 5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련 정보를 다루는 네덜란드 IT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는 이 특허에서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을 언급하지 않았다"면서도 "배터리가 2개인 갤럭시 Z 폴드7이 4400mAh의 배터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3개를 탑재하는 Z 트라이폴드 배터리는 5000mAh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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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접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3개의 본체에 각각 배터리 들어갈 예정
배터리 용량 5000mAh 넘을지 관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CES 2022에서 공개했던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제품 ‘플렉스(Flex) G’. 삼성디스플레이
공개가 임박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신형 폴더블폰이 자사 폴더블 최초로 5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단말에 총 3개의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4400mAh)보다 큰 배터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0일 모바일업계와 한국특허정보원(KIPRI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구조 관련 특허가 지난달 공개됐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총 3개의 본체로 구성되어 두 번 접히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폼팩터다. 접었을 때는 바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면서, 펼쳤을 때는 태블릿 수준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먼저 출원한 특허로, 출원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지난달 말에 공개됐다.

특허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각 본체마다 서로 다른 크기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메라가 배치되는 본체에는 공간상의 이유로 가장 작은 크기의 배터리가 들어가게 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관련 특허 이미지 [출처 = 키프리스]
또한 양면으로 스크린이 탑재되는 가운데 본체에 중간 크기의 배터리가 들어가며, 접었을 때 중간에 끼게 되는 본체에 가장 큰 배터리가 배치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련 정보를 다루는 네덜란드 IT 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는 이 특허에서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을 언급하지 않았다”면서도 “배터리가 2개인 갤럭시 Z 폴드7이 4400mAh의 배터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3개를 탑재하는 Z 트라이폴드 배터리는 5000mAh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폴더블폰은 접이식 구조로 인해 배터리 탑재에 한계가 있어 그동안 갤럭시 Z 시리즈는 5000mAh 이하의 배터리를 탑재해왔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지에 이목이 쏠리는 배경이다. 앞서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한 화웨이의 경우 5600mAh의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후면 카메라 배치 구조는 카메라 세개를 나란히 카메라 섬으로 구성하는 갤럭시 Z 폴드7 방식이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관련 특허 이미지 [출처 = 키프리스]
해당 특허에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접는 방식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두 번 접는 제품 특성상 가운데 본체를 기준으로 왼쪽 본체를 먼저 접고, 오른쪽 본체를 그 위로 포개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경첩)도 길이가 서로 다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실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르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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