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에도 조용한 경기장에 투헬 불만족…"웨일스 팬들 소리만 들리더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관중석에서 에너지를 되받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만에 터진 모건 로저스의 득점으로 앞서간 잉글랜드는 11분 올리 왓킨스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탔다. 20분 부카요 사카의 득점까지 터졌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결국, 이 격차가 유지되며 3-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만족할 만한 승리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한 가지에 만족하지 않았다. 바로 홈 팬들의 응원이었다.
사령탑은 영국 'ITV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훈련할 시간이 하루 반밖에 없었는데 잘 조직된 팀을 상대로 아주 잘했다. 전반에 5-0으로 앞설 수도 있었다"며 "네 번째, 다섯 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런데 경기장은 조용했다. 관중석에서 에너지를 되받지 못했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팬들에게서 더 많은 응원을 기대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렇다. 20분 만에 더 무엇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라며 "우리는 상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30분 동안 웨일스 팬들 소리만 들린다면, 그건 슬픈 일이다. 오늘 팀은 더 많은 응원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로저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었다. 지난 2024년 11월 14일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데뷔한 그는 A매치 9번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투헬은 "로저스는 자기 자신 그대로다. 그는 10번 역할을 하는 선수이고, 출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지금 잘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팀과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 세르비아전도 팀워크의 또 다른 예였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물론 해리 케인을 언제나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케인과 주드 벨링엄 없이도 경기해야 한다. 두 선수는 부상 중이다. 전반전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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