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LCK 중계 바라본 방송 관계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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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상파에서 LCK 중계는 처음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없었다. 그래서 중계시간이 비슷한 프로야구를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했다.
방송 관계자의 의견은 엇갈렸다. '프로야구가 1~2% 시청률이 나오는 상황서 0.4%는 낮다'. '첫 시도라서 그런지 애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중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LCK 시청률에 대해 상당히 잘 나온 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포츠 중계방송의 경우 지상파와 케이블, OTT 등 시청률은 큰 차이가 없어졌다"라며 "야구의 경우 같은 날 중계하는 경기도 케이블 시청률이 더 높은 경기도 있다. 케이블 등 시청률을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나왔는지를 놓고 생각하는 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음식도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아직 e스포츠는 특정 타겟 시청층의 영역이지 대중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그런 가운데서 0.4%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잘 나온 시청률이라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끝으로 관계자는 "방송이란 결국 광고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고 광고는 결국 '돈'이다. MBC가 LCK로 가게 된 것은 결국 방송사의 생각에 미래 자본의 흐름이 e스포츠 쪽으로 향할 것이며, 시장 선점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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