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브(Yves), '英 베드룸팝 스타' 핑크팬서리스 리믹스앨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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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그룹 '세븐틴'과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Yves·하수영)가 영국 베드 룸 팝(bedroom pop) 스타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잇따라 협업하고 나섰다.
10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 디에잇·민규·버논이 핑크팬서리스의 히트곡 '일리걸(Illegal)'을 리믹스한 '일리걸 + 세븐틴(Illegal + SEVENTEEN)'이 이날 오전 8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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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스타스 + 이브스(Stars + Yves)'
![[서머셋=AP/뉴시스]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wsis/20251010105052574xiol.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과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Yves·하수영)가 영국 베드 룸 팝(bedroom pop) 스타인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잇따라 협업하고 나섰다.
10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멤버 디에잇·민규·버논이 핑크팬서리스의 히트곡 '일리걸(Illegal)'을 리믹스한 '일리걸 + 세븐틴(Illegal + SEVENTEEN)'이 이날 오전 8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됐다.
노래는 이날 발매된 핑크팬서리스의 리믹스 테이프 '팬시 섬 모어?(Fancy Some More?)'에도 수록됐다. 핑크팬서리스가 자신의 기발매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다.
'일리걸'은 영국 일렉트로닉 뮤지션 언더월드(Underworld)의 '다크 & 롱 - 다크 트레인(Dark & Long - Dark Train)'을 샘플링한 트랙에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를 더한 개러지풍의 노래다.
이 곡은 지난 5월 공개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하고,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1억3000만 회 이상 재생됐다.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듣던 세븐틴과 핑크팬서리스는 '일리걸'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보자고 뜻을 모았다. 디에잇, 민규, 버논은 브라질 출신의 유명 라틴 뮤지션 아니타(Anitta), 영국 인기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 출신 제이드(JADE) 등과 함께 '팬시 섬 모어?'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핑크팬서리스. (사진 = Julian Song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wsis/20251010105052712pfzt.jpg)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인 만큼 즐겁게 작업했다. 팬 분들과 글로벌 리스너 분들에게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라며 "리듬에 집중해 감상하신다면 매력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브도 수록곡 '스타스 + 이브스(Stars + Yves)'로 핑크팬서리스의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 참여했다. 이브는 핑크팬서리스가 지난 5월 선보인 '스타스'에 자신의 감성을 더했다.
특히, 이브는 가창은 물론 직접 한국어 가사도 써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기다리게 해줘 올 데이 롱(all day long)' / 시간을 맴돌아 올 나이트 롱(all night long)' 등이다.
이브와 핑크팬서리스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 8월 발매된 이브의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Soft Error)'의 타이틀곡 '소프(Soap)(feat. PinkPantheress)'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브는 '소프트 에러' 발매 인터뷰에서 "'루프(LOOP)' 작업을 할 때 하우스에 도전하면서 핑크팬서리스를 알게 됐고 음악적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 그래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만 했다. 협업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해외 팬분들께서 핑크팬서리스의 팬미팅 등에 가서 '이브랑 꼭 작업해줘'라는 말들을 전해주셨고, 그렇게 핑크팬서리스가 제 존재를 알게 됐고, 그렇게 접점이 생기면서 작업으로까지 이어졌다. 결국 팬분들이 이어주신 것"이라고 말했었다.
![[서울=뉴시스] 이브, 핑크팬서리스. (사진 = Warner Music, Elektra Records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wsis/20251010105052872rlod.jpg)
핑크팬서리스는 2021년 데뷔해 '허셀프(Herself)', '보이즈 어 라이어 파트. 2(boy's a liar pt. 2)' 등을 히트시켰다. 그는 지난해 '2024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즈(Billboard Women in Music)'에서 '올해의 프로듀서(Produc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유럽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Europe 2024)'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터코마의 터코마 돔을 시작으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U.S.(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를 연다. 공연은 16~17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21~22일 오스틴 무디 센터, 26~27일 선라이즈 아메란트 뱅크 아레나, 29~30일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이어진다.
이브는 최근 첫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 '이브스 2025 코스믹 크리스피 투어 인 아시아 & 오스트레일리아(YVES 2025 COSMIC CRISPY TOUR in ASIA & AUSTRALIA)'를 성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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