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직격탄' 포스코·현대제철, 올해만 美에 4000억원 내야

2025. 10. 10.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미국에 내야 할 관세가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각각 받은 대미 관세 납부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3월부터 12월까지 양사가 미국에 관세로 납부해야할 금액은 총 2억81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두 회사는 관세율 25%가 적용된 3~5월에는 1150만달러, 1220만달러, 3330만달러의 관세를 각각 미국에 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서 쇳물 예비처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미국에 내야 할 관세가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각각 받은 대미 관세 납부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3월부터 12월까지 양사가 미국에 관세로 납부해야할 금액은 총 2억81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 2분기 양사의 영업이익에 맞먹는 액수다.

두 회사의 대미 관세 납부액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원실은 각 회사와 협의를 통해 회사별 관세 납부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박 의원실에 따르면 두 회사는 관세율 25%가 적용된 3~5월에는 1150만달러, 1220만달러, 3330만달러의 관세를 각각 미국에 냈다. 

하지만 관세 50%가 적용된 6월에는 납부액이 4260만달러로 급증했다. 3월부터 8월까지 낸 금액은 총 1억 4700만달러(2100억원)에 달했다.

두 회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000만달러 이상씩, 총 1억3400만달러 정도를 추가로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 상반기와 평년·전년 수출량, 시장 상황 등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다.

한국철강협회는 관세 인상 여파로 하반기 수출이 올 상반기 대비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