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서 길 잃고 연락두절된 시민들.. 소방 구조 잇따라

박범식 2025. 10. 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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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119)


연휴의 마지막날 야산에 올라갔다가 길을 잃고, 연락두절된 시민들에 소방의 구조 활동이 잇따랐습니다.

어제(9) 오후 5시 15분쯤 "버섯을 따러 간 일행 2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에 거주하는 60대 A 씨 등 2명은 함께 버섯을 따러 진안군 주천면의 한 야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일행과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15시간 만인 오늘(10) 아침 8시 40분쯤 이들 2명을 모두 찾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 등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어제(9) 오후 7시 39분쯤에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 백담사에 오른 10대∼50대 등산객 5명이 "산에서 내려가기 어렵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해가 지면서 길을 찾지 못하면서 하산하지 못하다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구조돼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13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설악산 오색쉼터 인근에서는 70대 등산객이 하산하던 중 다리에 통증을 느껴 소방 당국이 1시간여만에 구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 전 미리 기상예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휴대전화 예비 배터리를 준비하고 빠른 일몰로 인한 조난에 대비해 손전등을 소지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박범식 취재 기자 | pbs@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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