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휴닝카이, '여성과 술집' 목격담에 열애설…"걱정 마" 일축

김수영 2025. 10.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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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의 영상이 퍼지며 불거진 온라인발 열애설에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10일 새벽 팬 플랫폼 위버스 DM을 통해 "모아(공식 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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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사진=한경DB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의 영상이 퍼지며 불거진 온라인발 열애설에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10일 새벽 팬 플랫폼 위버스 DM을 통해 "모아(공식 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의 영상이 퍼졌다. 여성은 만취한 상태로 휴닝카이는 그를 부축하고 있었다.

해당 영상을 토대로 열애설이 제기되자 휴닝카이는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에 왔다.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계속 생각했다.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부연했다.

휴닝카이는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멤버들, 회사 직원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라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진짜 미안하다. 말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 다 고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휴닝카이는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데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제로바이원 러브송', '루저=러버', '슈가 러시 라이드', '뷰티풀 스트레인저'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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