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서 짧은치마 섹시댄스 여성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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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요양원 직원이 노인들 앞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섹시댄스를 춰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요양원 측이 노인들에게 약을 먹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 있는 한 요양원의 SNS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앉아 있는 노인 앞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은 요양원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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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요양원 직원이 노인들 앞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섹시댄스를 춰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요양원 측이 노인들에게 약을 먹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 있는 한 요양원의 SNS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앉아 있는 노인 앞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영상에는 한 여성이 교복 스타일의 옷차림에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양말을 신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고 있다. 여성은 요양원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다른 직원이 노인에게 다가가 약을 먹였다. 영상에는 “저희 원장은 노인들이 약을 먹도록 장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설명이 포함됐다.
일부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요양원 측은 문제의 댄스 영상이 중국 요양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저희는 이곳이 생기 없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양원은 활기가 넘칠 수 있고 어르신들도 활기가 넘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네티즌들은 “이건 분명 유혹적인 행동이다. 건강 문제가 있는 노인분들한테 혹시 코피가 나거나 그보다 더 심한 일이 생기면 어쩌나” “약을 먹도록 유도하기 위해 춤을 추는 거냐. 아니면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기 위해 춤을 추는 거냐. 뻔하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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