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발표 앞두고 "아무것도 안한 오바마도 받았다"

손성원 2025. 10. 10.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 했지만 상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노벨 평화상 관련 질문을 받고 "오바마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상을 받았다"며 "그는 자신이 뭘 받았는지 알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파괴한 것 외에 한 게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반파시스트 운동 '안티파' 관련 원탁회의를 주재하던 중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전한 메모를 읽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 했지만 상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노벨 평화상 관련 질문을 받고 "오바마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상을 받았다"며 "그는 자신이 뭘 받았는지 알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절대적으로 우리나라를 파괴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오바마에게 상을 주었다"라며 "최악의 대통령은 '졸린' 조 바이든이었지만 오바마도 좋은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또 "그가 선출된 지 몇 달 만에 상을 받았느냐. 내 선거가 더욱 중요한 선거였다"라고도 주장했다.

2009년 1월 취임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해 10월 핵확산 방지 및 중동 평화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당선한 이후 현재까지 자신이 7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물음에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좋다"며 "6, 7개월 전쯤에도 검진을 받았는데, 나는 항상 일찍 검진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인지능력 검사 결과를 두고 "난 완벽한 점수를 받았다"라며 "바이든이라면 첫 세 문제까지는 맞혔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검사받지 않았다. 그는 검사받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