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7경기 연속 무승에도 경질 아닌 유임...이유는 위약금 때문?

금윤호 기자 2025. 10.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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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LAFC)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 달성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단은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놓지 않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구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다가오는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당분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임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그가 계속 팀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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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MHN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손흥민(LAFC)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함께 달성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단은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놓지 않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구단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다가오는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당분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임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그가 계속 팀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지난달 9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산투 감독은 2023-2024시즌 하위권에 머무르던 노팅엄 사령탑에 오른 뒤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상위권 경쟁 끝에 7위에 올려 놓으면서 노팅엄이 올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갈등을 겪은 산투 감독은 성과를 내고도 경질됐다. 

이후 산투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고, 노팅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뒤 첫 경기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다만 아스널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이며, 첫 경기인 만큼 그를 향한 부정적 목소리는 작았다.

하지만 이후로도 부진이 계속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미트윌란(덴마크)와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이어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0-2로 패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7경기에서 2무 5패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노팅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2무 4패(승점 5)에 그치면서 17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번리, 19위 웨스트햄(이상 승점 4)과 격차가 크지 않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그에게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에 대한 부담에 일단 그를 유임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지도 경험을 갖추고 현재 팀을 맡고 있지 않은 감독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숨을 돌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18일 첼시, 24일 포르투(포르투갈), 26일 본머스전에서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설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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