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슬롯 감독 조기 재계약 착수… 클롭식 '장기 프로젝트' 다시 꺼냈다

김태석 기자 2025. 10.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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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은 리버풀이 슬롯 감독과 조기 재계약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슬롯 감독은 재계약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합리적인 조건이 제시된다면 슬롯 감독이 재계약에 서명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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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슬롯 감독과 조기 재계약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의 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로, 아직 만료까지 2년이 남아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내년으로 협상을 미루면 협상 과정에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감독을 조기에 붙잡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과거 위르겐 클롭 감독 사례와 유사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부임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6년 계약을 새로 제시하며 장기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은 이후 리버풀의 핵심 철학을 정립하고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성공시대를 이끌었다.

한편 슬롯 감독은 재계약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그는 지난 5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직후 "나는 계약 관련 추측과는 거리를 두고 싶다. 공식 석상이든 비공식 자리든 내 입장은 같다. 계약 이야기는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슬롯 감독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가 이미 새로운 계약 조건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합리적인 조건이 제시된다면 슬롯 감독이 재계약에 서명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분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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