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그레타 리의 ‘트론: 아레스’…노인들의 풍경화 ‘사람과 고기’
[앵커]
추석 연휴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영화와 함께 가족들과의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패스트 라이브즈'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의 '트론: 아레스', 그리고, 박근형, 장용, 예수정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장 배우들이 총출동한 '사람과 고기'가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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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론: 아레스' 감독 : 요아킴 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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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처럼 빠르고."]
["초인적으로 강하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진보한 인공지능 병기 '아레스'.
하지만 명령을 벗어나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내 세계가 당신 세계를 파괴하러 오고 있어."]
가상 세계의 존재들까지 현실 세계로 침투합니다.
["꽉 잡아."]
'캐리비안의 해적'의 요아킴 뢰닝 감독과 '패스트 라이브즈'의 '그레타 리'가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레타 리/이브 역 :" '패스트라이브즈'의 노라 문이든, '트론'의 이브 킴이든, 둘 다 깊이 매료되는 인간적인 본질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작품이 크든 작든 그건 중요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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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람과 고기' 감독 : 양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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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 나도 혼자 살아."]
폐지를 주우며 외롭게 살아가는 세 노인.
["도망가라는 거야, 그냥? 미친 거 아냐?"]
셋이 뭉쳐 공짜 고기를 먹기 위한 일탈을 시작합니다.
["(나이 먹고 안 창피해?) 늙었으니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장 배우들이 우리 시대 노년의 풍경화를 잔잔하게 그려냈습니다.
[박근형/형준 역 : "모든 게 다 외로움에서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노인이 되고 난 다음에 노인이 겪는 외로움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예수정/화진 역 : "(노인들이) 음지에 죽어 있는 것처럼 가만히 있기를 원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햇빛 속에서 웃으며 당당하게 걷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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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00미터' 감독 : 이와이사와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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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토가시와 현실을 잊기 위해 달리는 코미야.
["인생 대부분의 문제는 100미터를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면 다 해결돼."]
전력 질주에 모든 것을 건 청춘들이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 찾아갑니다.
["인생은 늘 상실의 가능성으로 가득합니다."]
프랑스 안시 국제 영화제에서 모든 프레임이 생생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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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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