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엔비디아, 200弗까지 7.43弗 남았다…목표주가 300弗까지 나왔다 [투자36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d/20251010073851116dlfv.png)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굳건한 상승세를 보이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3%(3.46달러) 오른 19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200달러 선에 육박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3.27%까지 넓혔고, 시가총액은 4조7000억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미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우상향 곡선을 꾸준하게 그렸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36포인트(0.52%) 밀린 4만635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61포인트(0.28%) 하락한 6735.11, 나스닥종합지수는 18.75포인트(0.08%) 떨어진 2만3024.63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나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뒤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 주가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AI칩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이 지난 5월 체결된 미-UAE 양자 AI 협정에 따라 최근 엔비디아의 수출 허가를 발급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UAE가 미국 내에서 상응하는 규모의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후 이뤄졌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다만 허가된 칩 수출 규모나 UAE의 투자 금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수출 승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UAE에 엔비디아 AI 칩 수출을 허용한 첫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UAE를 방문해 투자 유치 등 2000억달러(약 280조원) 규모의 상업 거래에 합의하고 양국 간 AI 협력 합의에 서명한 바 있다.
AI를 국가 핵심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삼고 국내외 인프라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UAE는 수도에 5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참여하고 있다. UAE는 이 수출 허가에 대한 미국의 승인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다며 불만을 표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UAE와 맺은 협정은 워싱턴 내에서 논란의 중심이 돼 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일부 관계자와 의회 의원들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국가에 거대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 우려해 왔다.
이번 AI 협정에는 향후 10년간 미국 내에 1조4000억달러를 투자하고, 미국은 그 대가로 매년 50만개의 첨단 AI 칩 수출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중 20%는 아부다비의 AI 기업인 G42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첫 번째 수출 허가분에는 G42로 향하는 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G42는 오픈AI와 함께 UAE 수도에 AI 캠퍼스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추가 승인이 언제 이뤄질지는 분명하지 않으며, UAE의 투자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엔비디아에 대한 미 월가의 평가가 상향 조정된 것도 주가엔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유명 투자사 캔터 피제럴드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300달러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300달러는 주요 투자사 중 최고가다.
C.J. 뮤즈 캔터 피제럴드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최근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을 일축하면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3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날 종가보다 56%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우리는 아직 수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이것은 거품이 아니며, 우리는 아직 이 투자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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