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더 세게? 주담대 한도 축소?…부동산 추가대책 나온다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력한 수요 억제책과 공급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등 수도권 부동산 값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세제, 대출 등에서 전방위적인 후속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은 추가적인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세제 당국은 간접적인 세제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값 계속 들썩이자
주담대 한도 축소도 만지작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세제·대출 규제 강화 등 추가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063602700dgyq.jpg)
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은 추가적인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세제 당국은 간접적인 세제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보유세 인상이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 상향 조정과 같은 대책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율 인상 없이도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늘릴 수 있는 공정비율은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별도의 세법 개정 없이도 조정 가능하다.
현재 공정비율은 1주택자 기준으로 60%다. 올해 시세 대비 공시가격이 평균 69%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에 공정비율 60%를 적용할 경우 과세표준은 시세의 41% 수준이다. 하지만 공정비율을 80%로 상향하면 과표는 시세의 55% 수준까지 올라오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신중하게 세제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세제 카드도 검토하되, 신중하게 살펴보겠다는 게 일관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9월 초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063603958ghws.jpg)
이외 6·27 대책에서 역대급 수요 억제책으로 평가받은 주담대 한도(6억원)를 4억원으로 또 낮추거나 특정 주택가격 초과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하는 방안 등도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규제지역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를 비롯한 ‘한강벨트’ 권역,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등 경기도 선호 지역에서 가격 오름폭이 두드러지면서 이들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제한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청약조건 강화,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소득세 강화 등의 각종 규제도 부과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동시간 단축되나…‘주 52시간’ 아닌 ‘하루’ 단위 규제 가능성↑ - 매일경제
- 665억 vs 1조3808억…‘세기의 이혼소송’ 최태원-노소영, 대법원 판결 임박? - 매일경제
- ‘이태원 막말’ 김미나 국힘 시의원, “김현지와 자식나눈 사이?” 또 망언 - 매일경제
- [2026 THE 세계 대학 평가] 韓대학 약진…세계 100위에 4곳 진입은 처음 - 매일경제
- “두번째 결혼은 연하남과”...황혼재혼 택하는 여성 10년새 2.4배 ‘쑥’ - 매일경제
- 중국 희토류 통제에…또 새우등 터진 한국, 삼성·SK 초긴장 - 매일경제
- 내년도 대입수시에서 4대 과기원 돌풍…의대 쏠림 진정되나 [임성호의 입시판] - 매일경제
- R&D 삭감 주도했던 최상목 “과학계는 카르텔, 기재부는 엘리트” - 매일경제
- “비자 문제? 지금이 타이밍”…큰 손들, 미국 부동산으로 몰려간다 - 매일경제
- 몸 상태 이상 없다! 김민재, 비니시우스와의 ‘악연’ 이번엔 끊을까 [MK피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