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자식 농사 성공에 오열 “子 우주 미국 떠나며 새아빠 ‘아버지’라고”(행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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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조혜련이 아들의 다정함에 오열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놀면 뭐하니?' 외전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 2부에서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여행 2일 차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혜련은 하하가 "통화 한번 하라"고 하자 "방송에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어차피 얘 해외 나갈거니 방송 나와도 상관 없다"며 즉석에서 전화를 걸더니 방송인 걸 밝하지 않은 채 "우주야. 아침에 편지 뭐야. 고마워"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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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재혼 조혜련, 子 손편지 "사랑하는 아버지"에 눈물"
코미디언 조혜련이 아들의 다정함에 오열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놀면 뭐하니?' 외전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 2부에서는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여행 2일 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곱창 전골로 해장을 한 뒤 찾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몰래 찾아온 손님을 만났다. 코미디언 조혜련과 허경환이었다. 게스트의 등장은 상상도 못하고 있던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저희 때문에 여기까지 내려와 주신 거냐"며 경상북도 상주까지 찾아와준 두 사람에 감동받았다.
조혜련은 심지어 아들의 출국일임에도 세 사람을 만나러 온 상황이었다. 조혜련은 "사실 오늘 우주가 23살인데 미국으로 간다. 유학 가는 게 아니라 성경을 6개월 정도 배우면서 훈련 받고 그 다음 시드니로 워킹을 하러 간다"고 설명하곤 울컥 눈물을 보였다.
조혜련은 전날 아들을 위한 기도와 포옹을 해주고 잤는데 이날 출근길에 보니 아들이 현관 앞에 비타민과 장문의 편지를 놓아뒀다면서 "편지에 '날 너무 사랑하지만 잘 표현하지 않는 엄마에게. 엄마를 존경합니다. 목 쉬고 몸이 힘들어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보며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리고 (새아버지를)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사랑하는 아빠에게'(라고 처음 불렀더라)"고 털어놓았다.
조혜련은 하하가 "통화 한번 하라"고 하자 "방송에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어차피 얘 해외 나갈거니 방송 나와도 상관 없다"며 즉석에서 전화를 걸더니 방송인 걸 밝하지 않은 채 "우주야. 아침에 편지 뭐야. 고마워"라고 인사했다.
목소리만으로 조혜련이 우는 걸 눈치채고 "왜 울어"라고 물은 아들은 "그냥 네 진심이 느껴져서. 엄마가 따뜻하게 표현 못해서 미안해"라는 조혜련의 사과에 "원래 나이든 사람이 그렇지 뭐"라며 이해심을 드러냈다. 아들은 편지를 보고 새아버지도 울었다는 말에 "내가 사람 울리는 거 잘함"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조혜련은 "잘하고 아침에 얼굴 못 봐서 미안하고, 우주야 엄마가 진심으로 너를 낳아서 행복하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아들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아들 역시 "나도 사랑해"라며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모자가 연신 주고받는 '사랑한다'는 말은 하하를 울게 만들었다.
조혜련, 허경환에 이어 이날의 여행에는 사촌 관계인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 그리고 하하의 아내인 가수 별도 예고 없이 찾아왔다. 하하는 이에 "'행님 뭐하니?'는 신기하다. 마지막 순간에 가면 무조건 가족이다. 그리고 우리도 가족이다"라며 뭉클해했다. 별은 주우재에게 결혼 잔소리까지 서슴없이 하며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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