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홈런 괴물도 살아나고, 삼성도 승리했는데…'가을야구 .000' 120억 캡틴 어쩌나, "구자욱만 살아나면 된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구자욱만 살아나면 될 것 같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구자욱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구자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앞선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에서 안타를 한 개도 뽑지 못했다. 7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도 구자욱은 힘을 내지 못했다. 1회 유격수 직선타, 2회 1루 땅볼, 4회 볼넷, 5회 3루 땅볼, 8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르윈 디아즈의 2루타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은 건 좋았지만, 김성윤과 디아즈의 연결 고리를 해줘야 하는 구자욱의 부진은 뼈아프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5안타에 단 1점, 2차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뒀지만 안타가 단 1개에 불과했다. 그래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선의 부활을 바랐던 박진만 감독, 구자욱 빼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이재현이 KBO 포스트시즌 최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SSG 선발 미치 화이트를 흔들었다. 구자욱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무대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디아즈는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5번타자로 나선 김영웅도 쐐기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클린업트리오를 꾸리는 구자욱이 살아난다면 삼성의 타격도 더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만 감독은 "디아즈는 첫 타석에서 땅볼을 쳐 아웃이 됐지만, 다음 타석에 코스가 좋은 안타가 나왔다. 그때 감이 온 것 같다. 3안타를 쳤다. 우리 팀은 타격이 살아나야 팀 분위기가 올라온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 구자욱만 살아나면 될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구자욱은 삼성 주장으로서 142경기 169안타 19홈런 96타점 106득점 타율 0.319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 전반기 87경기 95안타 12홈런 54타점 63득점 타율 0.294로 활약했는데, 후반기에는 55경기 74안타 7홈런 42타점 43득점 타율 0.359로 더 좋았다.

지난해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800(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다가 불의의 부상으로 남은 시리즈를 뛰지 못했다.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가을야구 무대를 누구보다 기다렸다.
캡틴은 언제 부활할까. 삼성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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