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돈" 위자료 부부,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협의이혼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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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에서 최초의 이혼 사례가 나왔다.
9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위자료 부부의 최종 이혼 조정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자료 부부는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숙캠' 최초로 실제 이혼을 선택한 이 부부는 최종적으로 위자료에 대한 조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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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최초의 이혼 사례가 나왔다.
9일 밤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위자료 부부의 최종 이혼 조정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위자료 부부는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으나 아내가 시아버지로 인해 이혼의 뜻이 확고했다. '이숙캠' 최초로 실제 이혼을 선택한 이 부부는 최종적으로 위자료에 대한 조정에 들어갔다.
남편은 이미 재산 분할 협의가 끝난 상황에서 이의를 제기했다. 남편은 자신이 아내의 주장보다 생활비를 많이 이체했다고 주장했고, 경제적 기여도도 떨어지지 않는다며 서장훈 말에 반박했다. 하지만 주장이 먹히지 않자 아내의 과소비를 꼬투리로 잡았다. 자신의 코인 투자 역시 사행성이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아내 또한 자신이 남편의 모든 물건들을 대신 구매해줬다며 반박했고, 새롭게 프로그램에 합류해 화제가 된 배우 윤유선의 남편, 이성호 조정장은 두 사람의 분쟁에 끼어들어 중재에 나섰다. 이제 와서 세부적인 내용을 따지고 들면 끝이 없다며 아내가 제안한 위자료 1000만원이 적당하다고 제시했다.
결국 남편은 조정장의 제의를 받아 들였지만 두 사람은 감정이 상한 채로 조정을 마무리했다. 아내는 "끝까지 돈, 돈 거리고 치사하게 한다"라며 불만을 표했지만, 이혼 후에도 그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몇 주 뒤 협의이혼에 도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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