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경험 19인과 PS 첫경험 11인, 이 숫자는 시리즈를 어떻게 좌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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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팀과 가을야구가 처음인 선수들이 다수인 팀.
엔트리 등록은 처음이 아니지만, 단 한번도 출장 기록이 없어 실질적 첫 경험인 이로운과 조형우 같은 선수들도 있다.
그런데 작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 가운데 올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중복 포함된 선수들이 무려 19명이나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포스트시즌을 처음 겪는 이 젊은 선수들이 과연 얼마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느냐가 남은 시리즈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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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작년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팀과 가을야구가 처음인 선수들이 다수인 팀. 이 숫자가 시리즈를 어떻게 바꿀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삼성이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 최원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초반 홈런 2방을 앞세워 5대2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막판 불펜이 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극복했고, 반대로 SSG는 떨어져있던 실전 감각이 경기 후반부에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기색이 있었다.
1차전이 끝난 후 패장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SSG 이숭용 감독은 가장 먼저 선수들의 긴장도를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화이트도 그렇고, (조)형우도 그렇고 큰 경기가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한게 많이 보였다"면서 이날 홈런을 친 고명준에 대해서도 "명준이 뿐만 아니라 (류)효승, (안)상현이도 처음 출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을 것 같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SSG에는 이번이 가을야구 첫 경험인 선수들이 많다. 공식적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처음 등록된 선수가 무려 11명. 이중 외국인 투수 2명(앤더슨, 화이트)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만 9명이다.

엔트리 등록은 처음이 아니지만, 단 한번도 출장 기록이 없어 실질적 첫 경험인 이로운과 조형우 같은 선수들도 있다. 이로운은 2023년 준플레이오프에 이름은 올렸으나 등판하지 못했고, 조형우는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이름은 올렸지만 미출장, 2023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경기 대수비만 소화했다. 사실상 두사람도 처음이다.
반면 삼성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작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 가운데 올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중복 포함된 선수들이 무려 19명이나 된다. 30명 중 19명. 과반수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2년새 SSG가 좋은 20대 유망주들을 많이 키워냈고, 이들이 실질적 주전으로 성장했다는 긍정적 메시지이다. 또 이들 외에는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함께했던 멤버들이 지금도 다수가 주전으로 뛰고 있고, 'SK 왕조' 시절을 함께했던 주역들도 투타의 핵심이다.
하지만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고,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내심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포스트시즌을 처음 겪는 이 젊은 선수들이 과연 얼마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느냐가 남은 시리즈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삼성은 1차전 승리에서 보여준대로, 작년의 경험이 확실히 자양분이 된 모습이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투타에서 몸이 덜 풀린듯 했으나, 몰입도가 다른 준플레이오프가 시작하자마자 관록으로 긴장한 상대를 제압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나게 될 팀은 어디일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삼성도, 반격을 준비하는 SSG도 경험과 패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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