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나가고 계속 흔들린다' 홍명보OUT→1년 3개월 만에 감독 교체만 2번...울산의 파격 승부수는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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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난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울산 팬들은 시즌 도중 대표팀으로 떠난 홍 감독에게 분노했고, 후임으로는 김판곤 감독이 왔다.
후임으로는 신 감독이 낙점받았으나, 그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고작 2달 만에 울산과 결별했다.
하위 스플릿 5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감독 교체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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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난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K리그1 울산HD는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태용 감독의 해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신 감독이 울산에 부임한 지 2달밖에 안 되는 시점이었다.
울산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신 감독은 울산 부임 후 2승 4무 4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에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했고,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다. 이제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로써 약 1년 3개월 만에 2번의 감독 교체를 진행한 울산이다. 울산은 지난해 7월, 큰 변화를 맞이했다.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이에 울산 팬들은 시즌 도중 대표팀으로 떠난 홍 감독에게 분노했고, 후임으로는 김판곤 감독이 왔다.

김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전임 감독 시절에 비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승률은 50%에 그쳤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후임으로는 신 감독이 낙점받았으나, 그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고작 2달 만에 울산과 결별했다. 이 모든 게 홍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난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이제 모든 시선은 벼랑 끝의 울산에 쏠린다. 신 감독의 경질은 성적 부진이라는 확실한 명분이 있었지만, 파격적인 선택임이 틀림없다. 하위 스플릿 5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감독 교체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과연 울산의 임시 지휘봉을 잡게 된 노상래 감독대행이 남은 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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