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책임져야, 비디오 미팅 통해 맞춰 갈 것” 삼성의 가장 큰 고민,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이대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대성이 삼성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이대성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3경기 평균 29분 28초를 뛰며 8.0점 4.7리바운드 3.7어시스트 2.3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KT전 이대성의 플레이는 김효범 감독이 강조한 '0.5초 멘탈리티'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대성까지 김효범 감독이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된다면 올 시즌 삼성은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서울 삼성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공수 양면에서 단단해졌다. 첫 경기에서 슈퍼팀 부산 KCC와 접전 끝에 석패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98-76 대승을 거뒀다. 2경기에서 3점슛 62개를 시도해 34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은 무려 54.8%.
삼성은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6-74로 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8-40으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 잘 들어갔던 3점슛은 27개를 던져 8개를 넣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KT와 4쿼터 막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졌지만 분명히 소득은 있었다.
현재 삼성의 경기력과 별개로 가장 큰 고민이 있다.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이대성이다. 이대성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3경기 평균 29분 28초를 뛰며 8.0점 4.7리바운드 3.7어시스트 2.3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3점슛 성공률이 27.3%에 그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4.6%로 저조하다. 공격에서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김효범 감독은 “과감하게 쏘는 건 당연하다. 더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다만, 옆에 찬스가 나면 바로 줘야 한다. NBA에서 ‘0.5초 멘탈리티’라고 하는데 0.5초 안에 디시전 메이킹을 해야 한다. 그걸 연습해야 되고, 지금 시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KT전 이대성의 플레이는 김효범 감독이 강조한 ‘0.5초 멘탈리티’와는 거리가 멀었다. 문성곤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한 그는 공을 질질 끄는 모습이 많았다. 당연히 삼성의 공격은 뻑뻑해질 수밖에 없었다. 공격 시간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이는 터프샷으로 이어졌다.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도 자주 나오곤 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이대성에 대해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패스를 주고 다시 받게끔 하도록 하겠다. 연습경기 포함해서 이제 9경기를 치렀다. 공을 오래 끄는 부분에 대해 계속 비디오 미팅을 통해 맞춰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직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이대성. 이대성까지 김효범 감독이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된다면 올 시즌 삼성은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성이 빠른 시일 내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플레이가 궁금해진다.
#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