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 뭐하니?' 조혜련 "子 우주, 처음으로 재혼한 남편 '아버지'라고 불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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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아들 우주 군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이제 23살인데 오늘 미국으로 간다. 유학이 아니라 성경을 6개월 정도 배워서 훈련을 받는다. 그 다음 시드니로 워킹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조혜련이 "아침에 편지 고마워"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우주는 "왜 울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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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조혜련이 아들 우주 군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행님 뭐하니?'에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깜짝 게스트 허경환, 조혜련과 함께 1박 2일 우정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이제 23살인데 오늘 미국으로 간다. 유학이 아니라 성경을 6개월 정도 배워서 훈련을 받는다. 그 다음 시드니로 워킹을 하러 간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떠나기 전 편지를 써줬다며 "나오는데 현관에 양쪽으로 편지를 길게 써놓은 거다. 거기에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비타민 긴 거 있지 않나. 걔가 줄 수 있는 게 그게 다다. 우주가 성장해서 나에게 길게 편지를 쓴 거다. 나는 상주에 와야 하니까 '우주야 잔다'고 했다. '엄마 안아'라고 하길래 안아주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머리 좀 치워봐' 하고 안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편지에 '날 너무 사랑하지만 잘 표현하지 않는 엄마에게. 엄마를 존경합니다. 목이 쉬고 몸이 힘들어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보며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썼더라. 그리고 그 옆에 (남편을)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사랑하는 아빠에게'라고 썼더라"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우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혜련이 "아침에 편지 고마워"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우주는 "왜 울어?"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그냥, 네 진심이 느껴져서. 엄마가 따뜻하게 표현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엄마가 아침에 네 얼굴 못 봐서 미안해. 우주야, 엄마가 진심으로 너를 낳아서 행복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에 우주도 "나도 사랑해"라고 해 뭉클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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