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교 250곳 ‘신입생 10명 이하’

조고운 2025. 10.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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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25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2335곳으로 집계됐다.

또한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1년 3만185명에서 2022년 2만9858명으로 줄며 3만명 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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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 입학생 내년 1만명대로 ‘뚝’ 작은 학교 급증… 지방학교 소멸 위기

경남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가 25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교육현장에 ‘작은 학교’가 급속히 늘고, 지방소멸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2335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360곳), 경북(346곳), 강원(272곳)에 이어 경남과 충남이 각각 250곳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906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389곳, 고등학교 40곳이었다.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1939곳에서 2026학년도에는 2032곳으로 늘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역시 초등학교가 1593곳으로 최다였다. 중학교는 387곳, 고등학교는 52곳이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신입생 0명’ 학교는 2030년 344곳으로, 2022년(216곳) 대비 5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수 10명 이하’ 학교 수도 2030년 456곳으로, 2022년(249곳) 대비 83.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1년 3만185명에서 2022년 2만9858명으로 줄며 3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어 2023년 2만7154명, 2024년 2만3411 명, 올해 2만701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처음으로 1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교육청의 중기학생배치계획을 보면 2026년 취학아동은 1만9811명, 2027년 1만8177명, 2028년 1만7388명, 2029년에는 1만6337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가 예상된다.

진선미 의원은 “지방학교의 소멸은 곧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학생들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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