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최초' 기록 쓴 삼성, 먼저 웃었다…1차전 승리
[앵커]
단 한 개의 안타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라온 삼성, 그래서 더 단단해졌을까요. 오늘은 가을야구 역사상 최초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앞세워 SSG를 울렸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트시즌 초유의 1안타 승리.
어떻게 이겼나 싶게 NC를 따돌렸던 삼성은 또 다른 최초의 기록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시작했습니다.
1회초 삼성 1번 타자 이재현이 SSG 선발 화이트의 첫 번째 공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역대 가을야구에서 터진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 기세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3회, 김영웅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더 달아났습니다.
4회엔 디아즈와 김지찬의 적시타가 터지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에 꽁꽁 묶였던 SSG는 7회말 발동이 걸렸습니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 최정이 공 9개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고명준이 삼성 김태훈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SSG는 8회말 투아웃에도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고명준이 삼성 이호성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결국 5대2.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오늘 최원태 선수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한 거 같아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공 4개로 강판됐는데, 오늘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고 안타는 2개만 내주며 반전의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85.3%.
2차전에서 삼성은 가라비토, SSG는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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