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방" 발표했는데…"나포 한국인 악명높은 곳으로"

강청완 기자 2025. 10. 9.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활동가가 타고 있던 국제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석방을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저녁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김 씨의 석방을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인 활동가가 타고 있던 국제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석방을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최대한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활동가인 김아현 씨도 탑승한 구호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8일) 오전 11시 40분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220km 정도 떨어진 해상이었습니다.

[김아현/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평화활동가 :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바다에서 가로막혔고 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가담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납치된 것입니다.]

나포된 선박은 모두 11척으로, 구호 활동을 위해 가자지구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저녁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김 씨의 석방을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도 오늘 오후,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만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샤인 대사대리가 관련 절차를 거쳐 김 씨가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나포된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한 상태로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으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김 씨를 비롯한 활동가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높은 이스라엘 남부 사막 케치오트 교도소로 이송된 걸로 파악됐다며 "항해 참여자들을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제일, 영상편집 : 김호진)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