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B/C) 상승한 정관선, 연내 예타통과 기대감

조원호 기자 2025. 10. 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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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월평리와 동해선 좌천역을 잇는 '부산 정관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연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일 기재부는 정관선 예타 2차 점검회의를 열어 한달 이내에 부산시 등과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부산시와 기장군 등은 예타 통과를 위한 보완 작업에 집중한다.

기재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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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월평리~동해선 좌천역

- 박시장 곧 정부에 사업설명
- 기재부, 한달 보완기간 주자
- “통과 가능성 높아졌다” 관측

부산 기장군 월평리와 동해선 좌천역을 잇는 ‘부산 정관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연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2023년 착수했지만 2년 3개월째 감감 무소식이다. 박형준 시장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이르면 이달 말 기획재정부를 찾아 정관선의 경제성과 정책성 설명에 직접 나선다. 박 시장은 침례병원 공공화 병원 문제 등 부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근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일 기재부는 정관선 예타 2차 점검회의를 열어 한달 이내에 부산시 등과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부산시와 기장군 등은 예타 통과를 위한 보완 작업에 집중한다.

기재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월평리와 동해선 좌천역 13㎞ 구간을 연결하는 정관선은 동해선 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지선’ 개념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효과로 정관선 경제성(BC)도 0.1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보고서’에 따르면 광역철도 개통 시점인 2031년 기준 하루 이용객이 3만 4000명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정관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환승이 예정된 월평지역 정거장의 환승 계획을 검토한 결과 ‘적정’ 판정이 나왔으며, 평균 환승 소요시간은 1.4분으로 추산됐다.

예타 통과를 위해선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종합평가해서 0.5를 넘겨야 한다. 정부가 최근 들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 차원에서 가중치를 높게 두는 추세를 감안하면 정관선 연내 예타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동만 의원은 “기재부가 한달 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자체가 정관선 사업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기장에 산업화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유동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장안과 일광 신도시의 인구 유입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망을 구축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면 인구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관선은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초 반영된 뒤 2023년 7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8월에 예타 조사가 시작됐다. 최대 24개월 이내 예타를 수행하도록 한 예타 운용지침을 감안하면 지난 8월까지 조사가 끝났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경제성 보완을 위해 한 차례 노선을 수정하면서 예타 기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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