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봄날', 美 롤링스톤 선정 '21세기 최고의 노래' 선정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의미있는 가사와 아름다운 목소리는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봄날'이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The 250 Greatest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서 "2000~2025년 발매된 곡 중 인기가 아닌 음악적 탁월함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며 목록을 공개했다.
37번째 곡으로 올린 ‘봄날’에 대해선 "금세기 최고의 팝 그룹 중 하나인 BTS의 대표곡이다. 상실에서 비롯된 회복력과 희망은 초월적인 감각을 전했고, 그룹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곡은 2017년 2월 발매된 BTS 정규 2집 외전 음반 ‘유 네버 워크 얼론’의 타이틀곡으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역대 최초로 누적 재생수 10억 회를 돌파했다. 음반 표지와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된 강릉 주문진 해변은 K팝 관광객 명소로 자리잡았다.
'봄날'은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타이틀곡이다.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역대 최초로 누적 재생 수 10억회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롤링스톤이 공개한 명단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블랙핑크, 소녀시대, 뉴진스 등 K팝 걸그룹들의 노래도 포함됐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히트곡 '뚜두뚜두'로 142위를 기록했는데, 롤링스톤은 "'뚜두뚜두'는 2010년대 미국에서 K팝이 일으킨 돌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지'(Gee)로 170위에 이름을 올렸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는 206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10위 안쪽으로 진입한 가운데 비욘세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래퍼 미시 엘리엇의 '겟 유어 프리크 온'(Get Ur Freak On)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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