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승객 이 추세면…김해공항 국제선 年1000만 돌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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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약 9개월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780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7곳 지방 국제공항 중 최초로 연 1000만 명 돌파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이 수치에 도달하면 김해공항 개항 49년 만에 첫 국제선 1000만 명 돌파이자 김해공항 연간 국제선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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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7개 공항 중 첫 달성 기대
- 누적 운항 편수 4만6538편 달해
- 타이베이·후쿠오카 순 손님 많아
올들어 약 9개월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누적 이용객이 780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7곳 지방 국제공항 중 최초로 연 1000만 명 돌파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국제선 누적 이용객(출발+도착)은 778만7125명이다. 누적 운항 편수는 4만6538편에 달한다. 추석 명절을 포함한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국제선 이용객은 25만5494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지난 8월 이용객이 92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고, 지난 4월 76만 명으로 가장 적었다. 올해 한 달 평균 국제선 이용객이 83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연간 이용객은 1029만 명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 수치에 도달하면 김해공항 개항 49년 만에 첫 국제선 1000만 명 돌파이자 김해공항 연간 국제선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쓰게 된다. 공식 항공 통계에서 지방 국제공항 7곳 중 연간 국제선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공항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의 연간 국제선 역대 최다 이용객은 2018년의 986만 명이다. 당시 부산시는 환승 내항기 이용객 46만 명을 국제선 여객 수에 포함시켜 김해공항 개항 이래 첫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으나, 내항기 이용객은 국내선 통계로 분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올 9월 말까지 김해공항 누적 국제선 이용객은 753만 명으로 예년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같은 기간 738만 명보다 2.3%, 지난해(653만 명)보다는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직전 해인 2019년의 741만 명보다는 1.6% 증가해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항공사는 입국장 혼잡분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제2입국장을 2시간 추가 운영하는 2단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제2출국장 조성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김해공항은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많다. 노선별로는 지난 8월까지 대만의 타이베이 노선을 75만 명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이어 후쿠오카(74만 명) 간사이(69만 명) 나리타(48만 명) 나트랑(39만 명) 순이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처도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무비자 입국 조처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부산~베이징 노선 이용객 수는 1만77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869명)에 비해 5.1% 상승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공항 노동자 2000여 명 중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곳의 공항 노동자는 사흘 만에 파업을 임시 중단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정부와 관계기관의 면담 결과를 보고 재파업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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