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점…양도근 웃고 이율예 울었다

한규빈 2025. 10.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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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향한 가을야구 두 번째 관문에서 먼저 웃은 쪽은 삼성 라이온즈였다.

페넌트레이스 하위 팀(4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고, 상위 팀(3위)인 SSG 랜더스가 패배하면서 내야수 양도근(강릉영동대 졸업)과 포수 이율예(강릉고 졸업)의 희비도 엇갈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2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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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상대 5-2 신승
PO 진출 확률 85.3% 확보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시리즈를 향한 가을야구 두 번째 관문에서 먼저 웃은 쪽은 삼성 라이온즈였다. 페넌트레이스 하위 팀(4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고, 상위 팀(3위)인 SSG 랜더스가 패배하면서 내야수 양도근(강릉영동대 졸업)과 포수 이율예(강릉고 졸업)의 희비도 엇갈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85.3%(34회 중 29회)에 달하고, 5전 3선승제로 범위를 좁혀도 69%(16회 중 11회)에 이른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는 준플레이오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1990시즌과 1991시즌, 1997시즌, 2000시즌, 2008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두 차례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로 등판한 최원태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승기를 잡았다. 1회초 선두 타자 이재현이 미치 화이트의 초구 152㎞ 직구를 통타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는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기록됐다.

▲ 삼성 라이온즈 양도근이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김영웅이 미치 화이트의 128㎞ 커브를 노려 우월 홈런을 쏘아올렸다. 후속 타자 김태훈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 미치 화이트는 결국 2이닝 3실점의 성적을 남긴채 조기 강판됐다.

반면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피안타 2개,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8개를 챙기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19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챙기며 큰 무대에 약하다는 인식을 완벽히 지웠다.

또 삼성 라이온즈는 4회초 르윈 디아즈의 적시 2루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SSG 랜더스가 7회말 고명준의 좌월 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며 5-2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양도근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며 투수진의 부담을 덜었다. 반면 이율예는 더그아웃에서 출격을 대기했으나 대타 또는 대수비 기회를 얻지는 못해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시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헤르손 가라비토, SSG 랜더스는 김건우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장염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드류 앤더슨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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