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美-中 ‘AI기술 격차’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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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AI 격차는 크지 않다고 단언했다.
특히 황 CEO는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에너지 측면에서는 중국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의 AI 역량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수출을 통제했지만 이런 통제가 되레 중국의 자체 반도체 개발 확대를 부추기는 꼴이 됐다는 것이 황 CEO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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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립정책, 경쟁력 잃게 만들 것"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AI 격차는 크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이 우위를 유지하려면 수출 규제 같은 막무가내 통제가 아닌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미 AI 모델들이 여전히 더 앞서기는 했다고 평가했다. 챗GPT, 제미나이 같은 최첨단 상용 AI 모델의 성능, 규모가 중국을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AI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 수준, 성능에서는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그는 오픈소스 모델로 범위를 좁히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오픈소스 모델들이 미국에 비해 "훨씬 앞서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중에게 소스를 공개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이런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는 중국 모델들이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오픈소스 AI모델들에 비해 훨씬 발전했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황 CEO는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에너지 측면에서는 중국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런던의 비영리 기관인 에너지연구소(EI)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력 생산량이 1조와트시(wh)로 미 전력 생산의 2배를 웃돌았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오픈AI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해 엔비디아 AI 반도체로 구성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계획한 10기가와트(GW)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데 전력 조달과 관련해서는 애로가 있다는 지적이다.
황 CEO는 중국이 반도체가 없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에게는 화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에서는 정말로 고도의 기술로 무장하고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스타트업들이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 등이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성능을 앞서는지는 모르지만, 화웨이는 이르면 내년 자사의 어센드 반도체로 강화된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의 AI 역량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수출을 통제했지만 이런 통제가 되레 중국의 자체 반도체 개발 확대를 부추기는 꼴이 됐다는 것이 황 CEO의 평가다.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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