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순항 중'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는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줬다" [민진홍의 피트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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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 가 2026년 캐딜락 포뮬러 원 팀(Cadillac Formula 1 Team) 합류를 앞두고 이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Mercedes-AMG Petronas Formula One Team) 과의 전환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타스는 현재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지만, 두 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캐딜락의 시뮬레이터 및 초기 개발 단계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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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 가 2026년 캐딜락 포뮬러 원 팀(Cadillac Formula 1 Team) 합류를 앞두고 이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Mercedes-AMG Petronas Formula One Team) 과의 전환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보타스는 현재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지만, 두 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캐딜락의 시뮬레이터 및 초기 개발 단계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메르세데스는 나를 막지 않는다" — 투명한 이적 협의

보타스는 크래시닷넷(Crash.net) 과의 인터뷰에서 "토토 볼프(Toto Wolff) 와 그레이엄 로우든(Graeme Lowdon) 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며 "메르세데스는 내 전환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어떤 제약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온라인 미팅을 통해 캐딜락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드라이버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몇 가지 초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뮬레이터 협력 논의 중… "이번 주말 회의 예정"

보타스는 양 팀이 시뮬레이터 데이터를 공유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말 메르세데스와 캐딜락이 시뮬레이터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를 곧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미 실버스톤에 있는 캐딜락 본사를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발전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 캐딜락의 빠른 준비 속도

보타스는 실버스톤 시설 방문 후 캐딜락의 준비 수준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정도로 진전되어 있을 줄 몰랐다. 분명히 할 일이 많지만, 이미 상당히 완성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평가했다.
이는 캐딜락이 단순히 '신생 팀'이 아니라, 2026년 F1 진입을 위한 기술적·운영적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로우든 "우선 목표는 경쟁자들의 존중"

한편 그레이엄 로우든(Graeme Lowdon) 캐딜락 팀 대표는 F1.com 과의 인터뷰에서 "신규 팀이 즉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가 가장 먼저 달성해야 할 것은 경쟁자들의 존중이다. 만약 다른 팀들이 우리를 진지하게 평가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성공의 출발점이다."
협업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

2026년 캐딜락의 F1 진입은 단순한 팀 확장이 아니라, 미국 브랜드와 유럽 제조사 간 협업의 상징적 장면이 될 전망이다.
보타스는 메르세데스와의 원만한 이별,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준비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그가 말한 "부드러운 전환(soft transition)"은 곧 캐딜락 프로젝트의 신뢰도와 비전을 입증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2026 시즌 향한 이적 준비, 시뮬레이터 협업도 논의 중
- "메르세데스는 내 전환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 실버스톤 기지 방문 후 "예상보다 훨씬 진전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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