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힉스·하윤기 ‘더블 더블’ 활약 삼성 꺾고 선두 도약

오창원 2025. 10.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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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아이재아 힉스와 하윤기의 더블 더블 활약에 힘입어 2연승하며 선두에 올랐다.

KT는 9일 수원 KT소빅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74-6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2연승하며 3승 1패를 기록, 1위에 올랐고, 삼성은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해 기존 5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KT와 삼성의 경기는 전반전 시소게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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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4-66으로 제압한 KT의 김선형과 아이재아 힉스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BL
수원 KT가 아이재아 힉스와 하윤기의 더블 더블 활약에 힘입어 2연승하며 선두에 올랐다.

KT는 9일 수원 KT소빅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74-6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2연승하며 3승 1패를 기록, 1위에 올랐고, 삼성은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해 기존 5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KT와 삼성의 경기는 전반전 시소게임을 벌였다.

1쿼터는 KT가 18-20으로 뒤졌으나 2쿼터는 골밑을 장악하며 삼성에 4점 차로 앞서 전반을 34-32로 마쳤다.

전반전 필드골 성공률은 KT가 38%, 삼성이 37%에 불과해 득점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3쿼터 들어 KT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힉스와 김선형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KT가 한때 47-34로 점수 차를 벌렸고, 59-51로 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3쿼터서 홀로 11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전을 이끌었고, 4쿼터 시작과 함께 외곽포를 가동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턴 오버 5개를 기록하며 추격에 힘을 잃었다.

KT는 힉스가 22점 11리바운드를, 하윤기가 10점 11리바운드로 각각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은 공수를 주도하며 18점을 올렸다.

삼성에서는 칸터가 18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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