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선수들 긴장한것 같아"… 박진만 "최원태, 올해 최고의 피칭"[준PO1]

심규현 기자 2025. 10.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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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해까지 열린 34번의 준플레이오프 중 1차전에 승리한 팀은 85.3%(29/34)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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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과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숭용 감독. ⓒ연합뉴스

삼성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1차전을 가져온 삼성은 플레이오프 확률 85.3%를 손에 쥐었다. 지난해까지 열린 34번의 준플레이오프 중 1차전에 승리한 팀은 85.3%(29/34)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선발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반면 화이트는 시즌 두 번째 최소 이닝인 2이닝(3실점) 소화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큰 경기가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긴장감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선발 싸움에서 최원태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우려했던 대로 경기 감각도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 후반, 조금 회복하는 모습이 보였다. 경기를 치르면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은, 김민, 이로운 등 핑승조가 모두 나왔다. 이 감독은 "투구한 지 시간이 지났고 이로운과 조병현은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라 테스트도 할 겸 출전시켰다"며 이유를 공개했다.

2차전 선발투수는 "예고대로 김건우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 ⓒ연합뉴스

한편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가 올해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정말 팀이 필요했떤 투구였다. 볼넷도 한 개밖에 없을 정도로 시즌 때의 힘들었던 모습을 완벽히 씻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 타격이 침체됐는데 이재현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고 웃었다.

디아즈의 부활도 고무적이었다. 박 감독은 "첫 타석은 땅볼로 물러났지만 코스 안타를 시작으로 감각이 올라온 것 같다. 타격이 살아나야 팀도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이제 구자욱만 살아남으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이재현의 사구에 대해서는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치르면서 크게 성장한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쓸었다.

이호성에 대해서는 "워낙 구위가 좋았다. 8회 투수 교체를 고민했지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구위가 있으니 밀어붙이자고 투수코치가 제안했다. 이호성도 이날을 계기로 더 성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2차전 선발투수로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박 감독은 "투구수 제한은 없다. 가라비토는 최원태와 비슷한 성향이다. 최원태처럼 구위를 믿고 6회까지 던져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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