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돌 한글날, 충청권 곳곳 한글 사랑 물결

이성현 기자 2025. 10. 9.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79돌 한글날을 맞아 충청권에서도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대전시는 9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함께 한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와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5.15㎞ 코스 달리기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충남에서는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오는 24일 국어책임관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연수회'를 개최해 한글날의 의미를 지역 공직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북 기념행사 다채…가족·시민 참여 속 축제 분위기
문체부 '2025 한글한마당' 전국 확대…"한글, 세계 속 문화강국 토대"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한글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성현 기자

579돌 한글날을 맞아 충청권에서도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대전시는 9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함께 한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대학생 등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해 전통·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윤지우(8) 군은 "행사에 와서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 지 느꼈다. 특히 맞춤법 중 '붙이다'와 '부치다'의 차이를 알게 되니 한글을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글은 우리 문화의 원천이자 K-문화를 지탱하는 뿌리로, 이번 행사가 한글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한글 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호수중앙공원에서 한글 상품 박람회와 달리기 행사를 진행하며 세종대왕의 얼을 기렸다.

특히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와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5.15㎞ 코스 달리기가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12일까지 조치원 일대에서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열려 한글을 주제로 한 국제 교류의 장도 이어진다.

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한글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성현 기자

충북에서는 청주대 국어문화원이 교내에서 기념식을 열고 '우리말 땅이름 손글씨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수상작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충북대 국어문화원도 한글날 삼행시·사행시 대회와 자료 전시, 바른 국어생활 홍보 활동을 진행해 지역민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충북대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글쓰기 대회를 준비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충남에서는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오는 24일 국어책임관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연수회'를 개최해 한글날의 의미를 지역 공직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충청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2025 한글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알면 알수록, 한글'을 주제로 1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공연과 전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글은 세종대왕의 창의성을 담은 위대한 문화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속 문화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