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인생투-타선 폭발'… 삼성, 준PO 1차전 승→PO행 85.3% 확보

심규현 기자 2025. 10.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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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의 인생투와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동안 93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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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의 인생투와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연합뉴스

삼성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1차전을 가져온 삼성은 플레이오프 확률 85.3%를 손에 쥐었다. 지난해까지 열린 34번의 준플레이오프 중 1차전에 승리한 팀은 85.3%(29/34)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동안 93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2이닝동안 59구를 던져 3실점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먼저 웃은 쪽은 삼성이다. 1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화이트의 초구 패스트볼을 노려 포스트시즌 최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만들었다. 

김영웅. ⓒ연합뉴스

2회 2사 만루를 놓친 삼성은 3회 성큼 달아났다.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중전 안타로 물꼬를 열었다. 이어 김영웅이 화이트의 한가운데 시속 128km 커브를 통타,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한 번 불붙은 삼성의 타선은 멈출 줄 몰랐다. 4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디아즈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삼성에 점수를 안겼다. 김영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 4회만에 5-0으로 크게 도망갔다.

5회까지 침묵하던 SSG 타선은 6회 1사 후 박성한의 안타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여기서 안상현이 좌측 방향으로 대형 타구를 날렸으나 폴 바깥쪽으로 가면서 고개를 떨궜다. SSG는 안상현의 유격수 땅볼, 에레디아의 헛스윙 삼진으로 6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SSG는 최원태가 내려간 7회, 드디어 첫 득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최정이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고명준이 김태훈의 몸쪽 낮은 시속 142km 패스트볼을 노려 비거리 115m 좌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고명준. ⓒ연합뉴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SSG는 8회말 2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친 고명준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끝내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그리고 9회, 김재윤의 세이브로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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