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 배터리 화재…옆자리 승객이 물 뿌려 진압

2025. 10. 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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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일본공수(ANA) 여객기에서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 화재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연기가 난 건 한 승객의 휴대 수하물 가방 속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부터 승객들에게 보조 배터리를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하지 말고,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두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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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일본공수(ANA) 항공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전일본공수(ANA) 여객기에서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 화재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간 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11시쯤 나하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ANA 항공기로부터, 배터리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관제소에 접수됐습니다.

연기가 난 건 한 승객의 휴대 수하물 가방 속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였습니다.

다행히 의자 밑에 있던 가방에서 연기가 난 것을 본 옆자리 승객이, 곧장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추가 발화 가능성이나 항공기 피해는 없다고 판단했고, 항공기는 무사히 하네다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명 피해도 없었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33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부터 승객들에게 보조 배터리를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하지 말고,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두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부터 보조 배터리와 전자담배 등의 수하물 위탁을 금지하고, 기내에서도 선반에 보관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ANA #배터리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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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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