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이진숙과 비교 매우 불쾌…나는 불의에 맞섰을 뿐"

황희정 기자 2025. 10. 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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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권익위원장 3년을 맞이했을 때 윤석열 정권으로 교체돼 법률상 임기가 1년 남아 있었지만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짐을 싸던 중 윤 전 대통령과 감사원이 불법적·강압적으로 '물러나라'고 압박했지만 불의에 동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임기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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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권익위원장 3년을 맞이했을 때 윤석열 정권으로 교체돼 법률상 임기가 1년 남아 있었지만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짐을 싸던 중 윤 전 대통령과 감사원이 불법적·강압적으로 '물러나라'고 압박했지만 불의에 동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임기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위원장은 전임 정권 시절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당사자"라며 "저는 어떤 비리나 범죄도 없었고 수사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며 선을 그었다.

또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무회의를 활용했고 공무원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언행을 이어갔으며 수사기관 소환에도 응하지 않아 영장이 발부됐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의 대응과 관련해 "당시 제게는 사퇴 압박이 있었지만 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차원에서 물러나라고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저와 이진숙 전 위원장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우 불쾌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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