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이번엔 내 차례'…상하이 첫날 7언더파 공동 2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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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스타플레이어 윤이나(22)가 가을 아시안 스윙에서 매서운 샷을 날렸다.
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막을 올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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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스타플레이어 윤이나(22)가 가을 아시안 스윙에서 매서운 샷을 날렸다.
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막을 올린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초반 12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윤이나는 바로 13번홀(파5) 이글과 14번홀(파4)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17번(파5), 1번(파4), 5번(파4)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7번(파3)과 8번홀(파4) 연속 버디를 보태면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날 버디만 8개를 솎아낸 안삐차야 유볼(태국)이 8언더파 64타로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고, 1타 차인 윤이나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서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루키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하와이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황유민(22)이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상하이에서 LPGA 투어 22번째 도전을 이어가는 윤이나는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 참가해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거둔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모처럼 아시아 그린을 밟은 윤이나는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루키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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