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수비에 만족감 표한 KT 문경은 감독 “우리의 장점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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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팀 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KT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기본기부터 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을 30% 이하로 막으면 승리 확률이 높다고 봤다. 실점과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전반에는 팽팽했는데 후반 속공이 살아났고, 1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면서 쉽게 갈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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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아이재아 힉스(22점 11리바운드)와 김선형18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활약했다. 3승(1패)째를 거두며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갔다.
KT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기본기부터 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을 30% 이하로 막으면 승리 확률이 높다고 봤다. 실점과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전반에는 팽팽했는데 후반 속공이 살아났고, 1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면서 쉽게 갈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박)준영(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가 답답하던 상황에 3점슛 2개를 넣어줬다. (문)성곤이가 앞선 뿐만 아니라 (앤드류)니콜슨 미스매치까지 버텨주며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하)윤기(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오랜만에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KT의 승리 비결은 수비다. 적절한 스위치 수비를 통해 이대성, 니콜슨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삼성의 외곽포까지 제어하며 단 66점으로 묶었다.
문경은 감독은 “준영이, 윤기, 성곤이 등이 로테이션을 잘해줬다. 우리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다. 스위치 없이 한 일대일 수비도 잘 이행해줬다. (조엘)카굴랑안이 들어왔을 때 조금 힘든데 변화에 잘 적응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내가 운영을 잘못했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막판 공격 리바운드 하나에 승부가 결정이 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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