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 경쟁 펼친 ATF 남원U14세부에서 국내 선수들 강세 두드러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9일 전북 남원 춘향골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F 남원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8강전이 마무리되며, 남녀 단식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주니어 선수들의 압도적인 강세 속에서 호주의 제이드 조셉이 남자 단식에서 유일하게 외국 선수로는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단식 4강은 이상현-김노아, 제이드 조셉-이하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남녀 단식 4강전과 복식 결승전은 10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 강세 속 제이드 조셉 외국 선수로는 유일 4강 진출

[남원=김도원 객원기자] 10월 9일 전북 남원 춘향골테니스코트에서 열린 ATF 남원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8강전이 마무리되며, 남녀 단식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주니어 선수들의 압도적인 강세 속에서 호주의 제이드 조셉이 남자 단식에서 유일하게 외국 선수로는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단식 8강에서 국내 기대주들이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이하준(양구중)은 박도완(안동중)을 6-2, 6-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김노아(고양중)는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서찬명(임용규아카데미)을 6-1, 6-3으로 꺾었다. 이상현(영남중) 역시 최민건(충주중)을 맞아 6-2, 6-2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반면 홍승유(오산GS)는 제이드 조셉과의 경기 중 기권하면서 조셉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4강은 이상현-김노아, 제이드 조셉-이하준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한국 선수들이 홈 코트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셉이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경쟁했다. 정예원(ATA)이 이서윤(중앙여중)을 6-0, 6-2로 꺾었고, 임연경(홍연초)은 홍수연(엘리트오픈스쿨코리아)을 상대로 6-1, 6-4 승리를 거뒀다. 도하현(대구일중)은 박지연(ATA)을 6-1, 6-4로 물리쳤으며, 김아율(중앙여중)은 같은 학교 소속 박예나를 6-4, 6-3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4강은 김아율-정예원, 도하현-임연경의 대결로 꾸려졌다. 공격과 수비, 파워와 안정감이 맞서는 다양한 구도로, 결승 진출자들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복식 준결승전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남자 복식에서는 박도완(안동중)-방준영(천안계광중) 조가 박주윤(천안계광중)-문지성(엠에이치TA) 조를 3-6, 6-4, [10-8]로 꺾으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윤상원-이하준(이상 양구중) 조가 장도율(안동시스포츠클럽)-김현학(전일중) 조를 6-3, 7-5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복식에서는 중앙여중의 박예나-김아율 조가 원주여중의 정태진-안리윤 조를 4-6, 6-0, [10-4]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최윤설(수정초)-김태희(중앙여중) 조가 박지연(ATA)-도하현(대구일중) 조를 6-4, 6-4로 제압하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김아율은 단식과 복식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남녀 단식 4강전과 복식 결승전은 10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