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양키스 꺾고 9년 만 ALCS 진출...디트로이트·시애틀 5차전 격돌

장성훈 2025. 10. 9.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ALCS에 올랐다.

토론토는 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5-2로 꺾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이닝 12K를 기록한 캠 슐리틀러는 이날도 선발로 나섰지만 6⅓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 날 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ALDS 4차전을 9-3으로 이기며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사진[AF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ALCS에 올랐다.

토론토는 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양키스를 5-2로 꺾었다. 3승 1패로 시리즈를 마감한 토론토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ALCS 진출을 확정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5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갔고, 7회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안타로 4-1까지 벌렸다. 양키스는 3회 라이언 맥마흔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재역전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이닝 12K를 기록한 캠 슐리틀러는 이날도 선발로 나섰지만 6⅓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양키스는 올해 ALDS에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토론토는 디트로이트-시애틀 ALDS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다툰다.

4차전 승리를 자축하는 디트로이트 마스코트. 사진[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같은 날 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ALDS 4차전을 9-3으로 이기며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0-3으로 뒤진 디트로이트는 5회말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6회 라일리 그린과 하비에르 바에스의 연속 홈런으로 7-3까지 달아났다. 9번 타자 유격수 바에스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ALDS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3패로 탈락한 디트로이트는 2013년 이후 12년 만 ALCS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5차전은 11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승리 후 기뻐하는 컵스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NLDS 3차전에서 4-3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1회초 1실점 후 1회말 4득점으로 뒤집은 컵스는 4회와 7회 각 1점씩 허용하며 쫓겼으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3-4로 추격한 밀워키는 8회초 잭슨 추리오의 2루타로 시작해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7회 솔로포를 친 제이크 바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4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