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베이커런트 클래식 1R 공동 12위…임성재·김시우·김주형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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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안병훈(34)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안병훈은 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큰 위기 없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반 11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2개를 골라낸 안병훈은 후반에는 다소 기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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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하는 안병훈(34)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안병훈은 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큰 위기 없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총 7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맥스 그레이서먼을 포함한 미국 선수 3명이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한 가운데, 2타 차인 안병훈은 공동 12위에 올랐다.
전반 11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2개를 골라낸 안병훈은 후반에는 다소 기복을 보였다.
7번 홀까지 공동 4위를 바라봤으나, 8번홀(파4) 세컨드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여파로 보기를 적으면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모처럼 대회에 나온 김시우(30)와 임성재(27)는 나란히 이븐파를 쳐 공동 25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를 작성한 김주형(23)은 이날 4오버파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7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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