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 날개 달고 챗GPT 바짝 추격

팽동현 2025. 10.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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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오픈AI의 챗GPT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추격의 주력 엔진은 제미나이가 새로 제공하고 있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나노 바나나'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나노 바나나 서비스 출시 이후 2주만에 제미나이앱 이용자가 2300만명 늘었고, 같은 기간 이미지 변환은 5억건에 이른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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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영상 자유자재 변환…출시 2주 만에 2천300만명↑
MAU 5억명 돌파, 인플루언서·SNS 중심 확산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오픈AI의 챗GPT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추격의 주력 엔진은 제미나이가 새로 제공하고 있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나노 바나나'다.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미나이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5억명을 돌파했다. 6억명에 달하는 챗GPT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근접한 모양새다.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는 "이미지 에디터 나노 바나나 날개를 달고 구글의 제미나이가 챗GPT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논평했다. 더 버지는 "올 8월 말 나노 바나나 서비스 시작 이후 사용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며 제미나이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나노 바나나 서비스 출시 이후 2주만에 제미나이앱 이용자가 2300만명 늘었고, 같은 기간 이미지 변환은 5억건에 이른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사실 나노 바나나의 공식 명칭은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다. 출시 이전부터 업계의 화제였다. 누가 제작했는지를 놓고 입소문이 무성했다. 이런 과정에서 개발 전 가칭 '나노 바나나'가 이 서비스의 애칭으로 굳어졌다.

이미지 편집 서비스는 이미 여러 AI를 통해 지원 중이지만, 나노 바나나는 간단히 이미지만 올리면 일관성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프롬프트에 따라 자연스럽게 옷과 배경, 표정은 물론 나이와 배경까지 광범위하게 바꿔준다. 사진과 사진의 결합도 부드럽다.

텍스트만 입력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로고를 제작할 수도 있다. 제품과 모델을 결합해 원하는 광고 사진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무궁무진한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나노 바나나를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3D 모형으로 만드는 것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는 경이로운 새 방식으로 이미지를 변환한다"면서 "이미지를 제미나이에 넣고 어떤 식으로 바꿀지 말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제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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