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발등 찍는 ‘트럼프 비자’에 젠슨황 쓴소리 “지금이면 우리 가족도…” [지금뉴스]
신혜지 2025. 10. 9. 14:4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현 비자 정책이 적용됐다면, 우리 가족의 미국 이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정책에 쓴소리를 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스쿼크박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젠슨 황 CEO.
"이민은 '아메리칸 드림'의 토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타이완에서 태어난 황 CEO는 태국으로 이주한 뒤 9살 때 형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부모님은 2년 뒤 합류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신청 시 고용주가 수수료 10만 달러, 우리 돈으론 1억4000만 원을 내야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100배 인상된 수준입니다.
이를 두고 황 CEO는 "우리 가족은 10만 달러를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가족과 내가 여기 올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돌아봤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천400건의 비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그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H-1B 비자 비용을 계속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뜻밖의 행운이 일어날 기회가 존재하도록, 정책에 일부 '개선'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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