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부터 BTS·블랙핑크까지…'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추가 공개

2026년 1월 10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개최하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2026년 40주년을 기념해 첫회가 시작된 1986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을 선정한다. 가요계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한국 대중음악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마련됐다. 지난 2일 발표한 10인에 이어 9일 10인을 추가로 발표했다.


먼저 듀스는 '우리는', '여름안에서', '나를 돌아봐' 등 대표 히트곡으로 흑인음악 기반의 힙합과 알앤비를 대중화시키며 한국 대중음악의 세대교체를 이끈 주역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춤으로 유행을 만들어냈다.
'한국 록의 교과서' 들국화도 이름을 올렸다. '그것만이 내 세상', '제발' 등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데뷔 앨범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선정되는 등 대중이 사랑하는 록 밴드로 자리잡았다.


방시혁은 K팝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하이브 창업자다. 작곡가로 시작해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가수로 성공시키며 프로듀서로 인정받았다. 골든디스크에서 2017년, 2020년 두 번의 제작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도 빼놓을 수 없다. 만 13세 데뷔 이후 '넘버원(No.1)', '발렌티(Valenti)', '마이 네임(My Name)' 등으로 성공을 거두며 일본 시장까지 정복한 아티스트다. 2002년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1세대의 상징적 존재가 됐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를 주도한 4세대 대표 아이돌이다. 유튜브 구독자 99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867만 명(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K팝 여성 그룹 중 글로벌 브랜드화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서태지는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랩, 록,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로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화두를 던졌고, 패션과 댄스, 음악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문화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은 가요 제작자·작곡가·작사가·음악 프로듀서·미디어 및 콘텐트 관계자·언론사 기자·평론가 등 가요 관계자 50인으로 구성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선정위원'이 직접 선정해 공신력을 높였다.
지난 2일엔 김건모, 김광석, 김민기, 김완선, 김이나, 김창환, 김현식, 김형석, 나훈아, 동방신기 등 10인이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 선정됐다. 9일 추가 공개에 이어 16일과 23일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남은 20인 중 10인씩 공개될 예정이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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