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쌀수록 더 팔린다”…‘입주 40년’ 압구정 현대도 100억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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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한남동,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각 지역의 최상급지로 꼽히는 부촌의 초고가 단지들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는 모양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가격이 높을 경우 거래에 큰 장애물이 되곤 하지만 최상급지, 부촌에서는 오히려 고가의 단지가 더 꾸준히 거래되고 매매가도 계속해서 오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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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김호영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mk/20251009143600785lbqe.jpg)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매매가는 최근 3.3㎡당 2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단지 전용 116㎡는 지난 7월 92억원에 거래됐고, 전용 133㎡는 지난해 12월 106억원에 거래되며 3.3㎡당 2억60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1·2차도 지난 4월 전용 198㎡가 105억원에 거래되며 100억원을 넘은 첫 사례를 기록했다. 이후 같은 면적이 117억8000만 원에 거래돼 고점을 새로 썼다.
한남동에서는 나인원한남 전용 206㎡가 지난 4월 1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244㎡는 올해 3월 158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 167억원으로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수성범어W 전용 102㎡가 올해 8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8월의 직전 거래가(10억3000만원)의 약 2배에 달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상급지로서 이들 지역의 가치가 집값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치가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막대한 부가 집중된 최상급지의 가치는 꾸준히 우상향해 왔고 이러한 믿음이 쌓여 자산가들이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대전 전통적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 일대에 GS건설이 10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75㎡ 중대형 위주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잠원동 59-1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21차 재건축(가칭)’ 251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78가구로 계획돼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인 지역에서는 가격이 높을 경우 거래에 큰 장애물이 되곤 하지만 최상급지, 부촌에서는 오히려 고가의 단지가 더 꾸준히 거래되고 매매가도 계속해서 오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높은 집값 이상으로 지역의 가치가 높고,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며 최고의 단지를 구입, 거주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드러내고 증명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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