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도 초슬림폰 시장 참전…'갤S25 엣지'와 두께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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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다음 달 '갤럭시S25 엣지', '아이폰17 에어'와 비슷한 두께의 초슬림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는 돌풍을 일으킨 모토로라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디자인 다변화를 앞세워 스마트폰 영토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갤럭시S25 엣지(256GB·1099.99달러), 아이폰17 에어(256GB·1099달러)보다 가격을 낮춘 가성비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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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오는 11월 5일 초슬림폰 '엣지70'를 전세계에 출시한다. 이달 말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토X70 에어'의 글로벌 버전이다. 엣지70 두께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6㎜ 미만이 유력하다. 모토로라가 출시한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먼저 내놓은 갤럭시S25 엣지(5.8㎜), 아이폰17 에어(5.6㎜)와 비슷한 수준이다.
내부 스펙은 12기가바이트(GB) 램과 최대 512GB 저장 용량이 적용된다. 카메라 사양은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탑재된 50MP 메인과 120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초광각 렌즈가 들어간다. 전작(엣지60)과 달리 망원 렌즈는 두께 문제로 탑재되지 않는다. 배터리 용량은 4800mAh로, 갤럭시S25 엣지(3900mAh), 아이폰17 에어(3149㎃h)보다 크다.
초슬림폰 시장은 얇은 두께를 제외하면 일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이 낮고 비교적 가격이 높아 아직 수요는 크지 않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시장 정체를 뚫기 위해 초슬림폰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후발주자인 모토로라가 선보일 초슬림폰 신제품 성능에 따라 시장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점은 가격이다. 엣지70 출고가는 690유로(약 114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갤럭시S25 엣지(256GB·1099.99달러), 아이폰17 에어(256GB·1099달러)보다 가격을 낮춘 가성비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이미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내세워 이변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28%를 기록하며, 삼성전자(9%)를 제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토로라가 올해 4월 출시한 플립형 폴더블폰 '레이저60' 출고가는 미국 시장 출고가는 699달러(약 97만원)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7’(1099달러·약 153만원) 대비 37% 가량 싸다. 업계 관계자는 "모토로라가 초슬림폰 성능의 약점을 낮은 가격으로 메우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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